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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 약의 부작용을 알아보자
고지혈증이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심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상태인데요.
최근에는 비정상적인 혈액 내 지질상태를 이상지질혈증으로 정의하기도 하는데요.
그 증상으로는 합병증이 발생하면서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기는데요.
예를 들어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식사조절과 운동을 통해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되는데요.
약물치료에는 스타틴 계열의 약물이 널리 쓰입니다.
아토르바 스타틴인데요.
이계열의 약은 HMG-CoA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콜레스테롤의 합성을 저해하는 효과가 있으며,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집중적으로 떨어뜨리고 중성지방도 일부 떨어뜨립니다.
하지만 이 스타틴 성분의 오랜 복용으로 부작용이 있다고 하는데요.
고지혈증 약 스타틴 성분의 부작용
1. 간독성
별 증상없이 간효소가 정상의 3배이상 올라가는 경우고 보고된 적이 있을 정도로
스타틴과 간독성은 관련성이 크다. 기전을 잘 모르지만 일반용량 스타틴 복용시 1%미만에서,
고용량을 사용할 경우 2-3%에서 이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근육병증
스타틴 유발 근육병증은 가장 흔한 합병증이고
대개 약물을 중단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나타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한데, 경미한 근육통에서부터 드물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횡문근융해까지 보고 되고 있다.
대개 통증부위는 대퇴부, 종아리 이며, 25%는 전신의 통증을 호소한다.
근육통의 양상은 무겁다. 경직된다. 조여온다. 활동시 다리 힘이 약하다는 증상들을 호소한다.
부작용 발생 시점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1-12개월 사용후 발생한다고 보고하고 있고
약물 중단후 약 2개월 이내에 소멸된다고 보고 하고 있다.
3. 백내장
각 스타틴은 남녀 모두에게서 백내장의 위험성을 가지고 있는데,
스타틴의 종류나 성별에 관계없이 보였고 용량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주로 사용 첫 해에 발생하고 사용기간 내내 위험성이 있으며
중단후 1년 이내에 그 위험성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4. 급성 신부전
급성 신부전의 위험은 남녀모두 복용시 환자에게 위험성이 올라갑니다.
이 부작용에도 용량 의존성 반응을 보여서 용량이 증가할수록 신부전 위험도가 상승합니다.
주로 스타틴 사용 1년 이내에 위험도가 상승하고
중단후 1-3년 이내에 정상 일반인 수준으로 돌아옵니다.
5. 당뇨
최근 여려 연구 하위분석에서 스타틴 사용이
당뇨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습니다.
최근 17개의 전향적 무작위 연구의 111,003명을 대상으로 한 meta-analyses에서
새로운 당뇨의 발생이 스타틴 치료군에서 3.8%, 대조군에서 3.5% 발생하여
교차비 1.09로 의미있게 당뇨의 발생률이 높았습니다.
6. 암발생 위험
스타틴 사용이 폐암, 대장암, 유방암, 위암, 피부암의 발생과 연관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에제티미브(ezetimibe)는 소장에서 콜레스테롤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며, 스타틴 계열의 약과 함께 쓸 경우 추가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콜레스티라민(cholestyramine)은 담즙산이 소장 내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막아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립니다.
담즙산이 재흡수되지 않으면 간에서 다시 담즙산을 만들어내야 하는데, 담즙산은 콜레스테롤을 이용하여 합성되므로 콜레스티라민에 의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하게 되는 것인데요.
그러나 콜레스티라민은 중성지방를 올리기 때문에 혈중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환자에게는 처방하지 않습니다.
또한 콜레스티라민은 장에서 머무르면서 약효를 나타내므로 이로 인해 소화기계 증상(가스가 차고 변비 등을 호소)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니아신(niacin)은 혈중 중성지방과 LDL-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반면 HDL-콜레스테롤은 올려줍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홍조(flushing)가 있으며, 그 외에도 간기능장애 및 혈당조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브레이트(fibrate)제제는 PPAR 알파의 촉진제로 중성지방을 낮추는 효과가 탁월하며, HDL-콜레스테롤을 올려주기도 합니다.
부작용으로 소화기장애 및 담석이 생길 수 있다.
생선기름에 많이 들어있는 오메가 3 지방산은 EPA(eicosapentaenoic acid)와 DHA(docosahexaenoic acid)를 주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하루 3~4g을 복용할 경우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습니다.